이곳 논현동 골목을 거의 10년만에 찾아온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코로나 때문에도 그렇고, 그 사이에 많은 변화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뀐 가게들이 꽤나 많더라구요. 그리고, 그 추억의 한신포차자리에는 건물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논현동 먹자골목의 한 중심에 몇개가 몰려 있는 곱창집을 골라 보기로 했습니다. 테라스 비슷하게 넓고 시원해 보이는 "60년전통 신촌황소곱창"집을 가기로 했습니다. 홀도 매우 넓고, 테이블도 엄청 많고, 그리고 홀안도 그렇고 매우 청결하고 깨끗한 느낌입니다. 곱창집은 기름때문에 이러기 쉽지 않은데 말입니다. 게다가 여기 화장실도 매우 깨끗했어요. 아까 낮에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할리스커피를 들렸었는데, 거기 화장실 냄새가 심하게 나서 짜증이 엄청 났었습니다. 여기는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