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논현동 60년전통 곱창맛집 - 신촌황소곱창 추천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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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10. 17.
이곳 논현동 골목을 거의 10년만에 찾아온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코로나 때문에도 그렇고, 그 사이에 많은 변화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뀐 가게들이 꽤나 많더라구요.
그리고, 그 추억의 한신포차자리에는 건물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논현동 먹자골목의 한 중심에 몇개가 몰려 있는 곱창집을 골라 보기로 했습니다.
테라스 비슷하게 넓고 시원해 보이는 "60년전통 신촌황소곱창"집을 가기로 했습니다.
홀도 매우 넓고, 테이블도 엄청 많고, 그리고 홀안도 그렇고 매우 청결하고 깨끗한 느낌입니다.
곱창집은 기름때문에 이러기 쉽지 않은데 말입니다.
게다가 여기 화장실도 매우 깨끗했어요.
아까 낮에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할리스커피를 들렸었는데, 거기 화장실 냄새가 심하게 나서 짜증이 엄청 났었습니다.
여기는 향기가 납니다. 화장실 강추!!! 이것만 해도 여기 강남 논현동 먹자골목 "60년전통 신촌황소곱창"은 매우 추천합니다.
강남 한복판에 이 가격은 착하다고 하기는 그래도, 적당한 가격대 입니다.
오늘은 한우곱창으로~~
기본 셋팅이 된 모습입니다.
일반적은 보통의 곱창집에서 나오는 것들 다 나옵니다.
홍대나 신촌쪽의 젊은이들만 상대하는 곱차집에는 잘 없는 간과 천엽이 나옵니다.
오... 추억의 맛입니다.
간은 정말 신선하지 않으면 냄새도 나고 그러는데, 여기는 매우 고소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초벌구이? 처럼 어느 정도 되어서 나오고, 일하시는 분이 이 테이블에 서서 더 잘 구워주시면서 잘게 잘라줍니다.
부추의 색깔이 참으로 끝내 줍니다.
부추와 곱창의 기름의 조합은 더 할 나위 없는 조합이죠.
같이 홍합탕이 나오는데, 양도 적지도 않고 홍합탕 국물은 칼칼하니 끝내 줍니다.
술이 들어 갑니다. 이것 때문이라도 여기의 곱창가격은 싼거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해 줍니다.
그리고, 여기 조명이 정말 좋네요.
사진 어떻게 대충 찍어도 잘 나옵니다. 블로그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을 듯 해요.
일하시는 분이 매우 친절하시고, 정말 진심으로 일을 열심히 하시는 게 느껴집니다.
중간에 저렇게 후추? 양념같은 것도 뿌져 주시구요. 왠지 고급져지게 느껴집니다.
곱창을 찍어먹는 소스는 요렇게 2가지가 나오는데, 둘다 어느것을 찍어 드셔도 맛은 좋습니다.
위 사진을 다시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집니다.
전체적으로 이곳 강남 논현동 먹자골목의 중간쯤에 위치한 "60년전통 신촌황소곱창"집은 매우 청결하고, 친절하고 술먹는 분위기로는 너무 좋은 곳 같습니다. 대부분 이러한 곳은 술먹으면서 그 때의 기분을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화장실도 매우 깨끗하였습니다.
홍대나 신촌정도의 지역에는 곱창집들이 있지만, 요즈음 젊은 분들의 선호도에 맞게 치즈도 뿌리고 하는게 많은데, 정작 기본에 충실한 소곱창을 맛보기는 어렵습니다. 우연히 다시 한번 찾아오게된 강남 논현동 먹자골목에서의 이 곱창맛은 이 후에 좋은 기분을 남겨주는 곳임이 틀림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곱창으로 먹으러 홍대보다는 여기로 오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