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카페 "뮌스터담"-반려견, 가족, 연인들과 함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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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9. 27.
파주쪽으로 이사를 와서 나름 좋은 것들중에 하나는 주변에 이러한 이쁜카페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뮌스터담" 왠지 독일의 냄새가 나지 않나요?
이곳은 예전에 티비에서 본적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집에서 홍대로 출근을 할때, 늘 이곳 옆을 지나가기 때문에 언젠가는 꼭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이곳을 오게 되었습니다.
먼곳에서 지나가다만 봤는데, 막상 앞으로 더 크고, 굉장히 넓습니다.
이곳 파주카페 "뮌스터담"은 주차장이 아주 기가 막히게 넓습니다.
아니 카페가 얼마나 하길래, 이렇게 주차장이 큰거야? 했습니다.
확실한 이유가 있습니다. 카페가 건물과 바깥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올때는 주차 걱정은 그만해도 될 듯입니다.
파주카페 "뮌스터담"에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입이 쩍 벌어졌습니다.
어디 테마파크에 온줄 알았어요. 창고형식으로 만들어진 건물이라 크기도 컸지만, 안에 공간도 매우 넓고, 중간에 있는 뼈대 같은 기둥도 잘 보이지를 않아서, 뻥 뚫린 듯한 시원함이 들어서자 마자 기분을 들뜨게 만듭니다.
한동안 이러한 카페의 개방감은 느껴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게다가, 개방감 못지 않게 좋은 것은 자연조명과의 조화입니다. 너무 밝지도 않으면서, 딱 기분좋은 실내밝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 적당한 크기의 창문의 역할이 눈도 편안하고, 인스타 사진용으로도 충분히 받쳐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똥손도 사진 기막히게 나옵니다.
입구에서 들어서자 마자 오른쪽에 빵 진열장이 눈에 들어 옵니다.
일반적인 빵집들에서 보기는 어려운 종류들이 대부분입니다.
나름 빵이 유명해요. 방송에서도 그랬던것 같습니다.
파주카페 "뮌스터담"의 시그니처
동백꽃 빵, 생맥주, 슈바인학센, 야외마당
방송을 타서 유명한 빵이 바로 이 빵입니다. 동백꽃 빵.
요게 이곳 파주카페 "뮌스터담"의 시그니처 빵입니다.
보시다시피 금가루도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왼쪽에는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앞에 메뉴판도 세워 놓았는데, 커피가격만 놓고 보면은 착한 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곳의 환경을 즐기는데 이 가격은 착하다고 느껴집니다.
이곳에서 주는 감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니까요~
오늘은 먹어 보지 못했지만... 왜냐면 술을 먹을수가 없으니까요...
차를 가져왔자나요.
여기는 이름부터 독일의 냄새가 난다고 했죠?
그래서, 이곳 "뮌스터담"의 유명한 것은 "맥주"와 "슈바인학센"입니다.
"슈바인학센"은 우리나라로 치면 돼지족발인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족발요리 입니다.
이후에 한번 더 가서 먹었었는데, 나름 느낌 있습니다.
천고가 높아서 시원시원한 개방감이 너무 좋습니다.
햇빛도 적당히 들어와서, 분위기도 너무 좋습니다. 테이블도 매우 많고, 테이블도 다양한 느낌이라, 올때마다 다른곳에 앉으면 색다른 느낌과 분위기를 갖을 수 있습니다.
더운 날이었지만, 에어컨도 많고 그리고 시간때마다 계속 물수증기를 뿜어내고 있어서 매우 청량한 공기의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창가에 앉아서 시원한 음료를 먹기로 했습니다.
같이 온 친구는 사진 찍느라 바쁩니다.
이곳에 처음 오신다면은 무조건 창가쪽으로 앉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나름 자연의 느낌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바깥쪽도 이곳 파주카페 "뮌스터담"의 공간입니다. 잔디와 작은 호수같은 물웅덩이를 조성해 놓아서 매우 이쁩니다.
뮌스터담 카페건물 입구 오른편으로 이렇게 야외공간을 만들어 놓아져 있습니다.
다양한 테이블과 의자들이 캠핑온 느낌도 들게 해 줍니다.
잔디도 조성이 매우 잘 되어 있어서, 넓은 공간 슬슬 걸으면서 자연의 느낌을 받기에도 충분합니다.
게다가 오늘의 하늘은 정말 죽이거든요~~
텐트 천막들이 쳐져 있는 곳들이 여러개 있고, 곳곳마다 다양한 형태의 의자들이 재미나게 합니다.
여인들이 와도 느긋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부모님과도 좋구요. 오늘은 저는 어머니랑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 순이랑.... 반려견입니다.
그렇습니다.
파주카페 "뮌스터담"은 애견동반가능?
이곳은 "애견동반이 가능한 파주카페" 입니다.
물론, 아쉽게도 뮌스터담의 본건물로는 입장 불가 입니다. 하지만, 이 야외는 가능합니다.
저도 어머니랑 반려견 순이랑 같이 왔습니다.
큰 강아지는 모르겠는데, 아주 작은 강아지들 뛰어 놀기에도 그만 이네요~~
우리 순이 한참 뛰어 다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