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역 테라스 고기 맛집 - "육회품은돼지" 추천맛집
가을로 접어드는 요즈음, 저녁은 고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곳 야당역으로 이사를 온지 몇개월 됐는데, 그전에 서울 노량진에서 살때 보다 여기가 너무 좋은 것은 먹을데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아주 아주 야당역이 마음에 들기 시작을 했습니다.
우선은 없는게 없습니다.
일하는 곳이 홍대인데, 솔직히 홍대보다 여기 야당역이 더 좋습니다.
오늘은 고기가 땡기는데, 테라스가 있는 곳에서 먹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바로 이곳 "육회품은돼지"집이 제격입니다.
다행히 테라스쪽에 손님이 없습니다.
솔직히 여기에 오기전에 다른 곳에 들렸었는데, 다들 테라스에 테이블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테라스에 자리를 내어주지 않더군요.
그냥 귀찮아하는 눈치였습니다. 돈내고 먹는데 매우 어려운 부탁을 하는 느낌을 주는 곳에서 눈치보며 저녁을 먹을수는 없습니다.
어쨌든, 이곳 야당역 고기맛집 "육회품은돼지"집은 흔쾌히 테라스쪽에 테이블로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여기서부터 기분은 좋아지기 시작을 합니다.
위에도 말씀을 드렸다시피, 이곳을 오기전에 몇군데의 다양한 1층의 테라스를 가진 음식점을 들렸는데, 멋진 테라스에 테이블도 다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생각에는 손님이 안쪽 홀에 다 차지 않았다는 이유로 야외테이블을 내어 주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일도 아니게 이곳을 내어준 이곳 야당역 "육회품은돼지"집은 자리에 앉기 전부터 기분을 업시켜 줍니다.
음식점의 서비스가 특별한게 없어도 기본을 다 하면 그게 최고인데, 아직도 기본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음식점을 운영하는 곳들이 많아서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꽃목살이랑 삼겹살을 주문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버섯이 하나 나옵니다.
반찬도 기름기 있는 고기랑 먹기에 매우 좋은 것들입니다.
이곳 야당역 고기집 "육회품은돼지"집은 소스도 다양하게 나옵니다.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가 무려 6개가 나옵니다. 먹을때마다 새로운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다 담기지 못했는데, 이곳의 테이블은 다른 곳에 비해 좀 큰것 같습니다.
친구랑 마주 앉았는데 멀게 느껴졌습니다.
4명이서 먹어도 충분한 공간이 확보가 되는 점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먼 듯한 느낌이 들어서 옆자리로 이동을 해서 앉게 되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옥수수콘을 좋아해서 그런지, 저는 저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 외에 명이나물같은 맛이 나는 절임은 고기랑 같이 먹을때 느끼함을 잡아 주기때문에 아주 좋았습니다.
우선 고기를 보실겠습니다.
색깔이 매우 영롱합니다. 침이 절로 고입니다.
위 사진에 보면은 버섯과 고기 사이에 초록색 나뭇가지 같은게 있습니다.
이것은 .... 아...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라벤더? 바질? 뭐더라... 어쨌든 이것을 고기를 굽기전에 먼저 살짝 구우면 향이 나게 되는데, 요게 고기굽는 냄새도 줄여주며, 식욕도 증가 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라벤더 같은 향이 나기때문에 색다른 고기집의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슬슬 고기를 구워 가고 있습니다.
보기에는 2인분이지만, 요거 가지고 될까? 했지만 찌개도 주문하고 해서 모자른 느낌은 그리 없습니다.
고기는 맛있습니다. 특히,꽃목살의 육즙은 소고기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테라스에서 먹는 거라서 야외에서 먹는 이 기분으로 고기맛이 안 좋을 수 없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이집 야당역 "육회품은돼지"의 고기는 맛이 너무 좋습니다.
특히, 같이 구워진 버섯의 육즙도 이루 말할 수 없네요.
저것만으로도 소주는 한두병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행복이 별게 아닙니다. 좋은 사람과 맛있는 것 같이 먹는것 그게 행복입니다.
여러분도 좋은 친구와 함께 이곳을 찾아 보시길 추천해 봅니다.
낮에는 햇살이 따가워도 밤에는 쌀쌀한 가을 날씨인데다가, 서울보다 이곳 파주 야당역은 보통 1~2도 정도 더 춥습니다.
그래서, 찌개는 무조건 주문을 해야 합니다.
특히, 위 사진의 곱창이 들어간 곱창뚝배기는 진한 국물이 너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찌개를 주문을 하시려 한다면, 꼭 이 "곱창뚝배기"를 매우 추천합니다.
곱창만 있는 줄 알았는데, 곱창만 있는게 아니라 우삼겹살? 같은 얇은 고기도 많이는 아니지만 몇점 들어가 있습니다.
나름 고기를 2종류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친구랑 같이 이곳을 찾았는데, 소주 한잔을 하면서 육즙가득한 고기를 먹는 재미는 나름 행복입니다.
게다가 1층의 테라스에서 먹는 것은 더할 것 없이 좋습니다.
가을 날씨에 저녁에 소주에 삼겹살 시원한 테라스에서 즐기고 싶다면, 이곳 야당역 "육회품은돼지"집을 매우 추천합니다.
야당역 근처로 이사를 온지 몇개월이 되어가면서, 이곳 야당역을 다 훝어볼 예정입니다.
생각보다 이곳 야당역에 맛있는 곳들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홍대에나 있을 것 같은 음식점들, 이곳 야당역에 다 있습니다.
홍대는 다음 2차 찾으러 가기가 매우 힘든데, 여기는 거의 건물들 통짜로 모여있는데다가 어디에 뭐가 있는지 둘러보면은 다 있습니다.
아... 야당역 참 좋다.